9명 다치고 4명 중상…소방, 40여건 조처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법원 폭동 사태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4명이 중상을 입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저지하던 경찰관 9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도 전날부터 이틀간 모두 40여건이 넘는 조처를 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서울 마포소방서는 전날 오후 1시께부터 이날 오전 7시께까지 모두 41건의 이송 및 부상 조처를 했다.
이 중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이송을 거부하거나 현장을 이탈한 상태였다. 이송자 가운데 중상자는 없었다.
윤 대통령의 구속심사가 열린 전날부터 서부지법에 모여 경찰과 대치하던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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