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노주현(78)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주현'에는 '역대급 몸값 자랑하는 반려견 셰퍼드들과 함께하는 노주현 라이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노주현은 경기도 안성의 800평대 전원주택에서 반려견 두 마리와 거주하고 있었다.
노주현은 '반려견을 위해 800평 부지를 마련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거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땅 사기 전에 작가 김수현 선생님이 여기 옆집에서 집필하셨다. 그 때 강아지 한 마리 데리고 와서 여길 보고 매입하게 됐다. 당시 대형 아파트 한 채 값이었다"고 밝혔다.
노주현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노주현이 부도내고 튀었다' '여자 관계가 복잡해서 사려졌다' '아들이 시름시름 앓아서 보니까 개털이 기도를 막아서 죽었다' 뭐 이런 몇 가지 소문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개털이 몸에 들어가면 사람이 죽을 수 있냐?"고 물었다.
노주현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걸 따져보지도 않고 바로 믿어버리잖아. 그래서 그 소문이 아마도 지금도 있을 거다"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노주현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