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퇴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복할 가능성이 높은 인사들을 선제적으로 사면한데 대해 트럼프 보좌관이 강력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커뮤니케이션 및 인사 담당 보좌관인 테일러 부도위치는 엑스(옛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의 11번째 사면은 미국 사법 제도에 대한 역사상 가장 큰 공격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도위치는 또 “그(바이든 대통령)는 펜 한 자루로 정치 측근 집단을 사법부의 심판대에서 일방적으로 보호했고, 이는 미국 규범에 대한 또 다른 위험이자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인 2021년 1·6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해 하원 조사특위에 참여했던 리즈 체니 등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은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와 그 후에 트럼프 당선인과 각을 세우거나 트럼프 당선인을 비판했던 인사들이다.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사면권'을 활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이후 이들 인사에 대해 단행하는 보복수사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커뮤니케이션 및 인사 담당 보좌관인 테일러 부도위치는 엑스(옛 트위터)에 “바이든 대통령의 11번째 사면은 미국 사법 제도에 대한 역사상 가장 큰 공격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도위치는 또 “그(바이든 대통령)는 펜 한 자루로 정치 측근 집단을 사법부의 심판대에서 일방적으로 보호했고, 이는 미국 규범에 대한 또 다른 위험이자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인 2021년 1·6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해 하원 조사특위에 참여했던 리즈 체니 등 전현직 의원들에 대해 '선제적 사면'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 대상은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와 그 후에 트럼프 당선인과 각을 세우거나 트럼프 당선인을 비판했던 인사들이다.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사면권'을 활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이후 이들 인사에 대해 단행하는 보복수사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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