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전통
4년전 트럼프 바이든에 손편지 남긴 적 있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이 손편지를 남겼는 지라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트럼프와 나 사이 일”이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백악관을 떠나기 전 집무실에서 대통령 전용 책상인 ‘결단의 책상’ 위에 후임자를 위한 손편지를 남겨두는 전통이 있다. 퇴임하는 대통령이 자신을 이을 새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덕담과 당부 글을 남기는 이 전통은 4년 전 트럼프 당선인이 첫 임기를 마치면서 따랐던 거의 유일한 전통이기도 하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면서도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 차담을 나눴다.
이후 두 전현직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무진을 타고 국회의사당까지 함께 이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서 기다리던 기자들이 손편지를 남겼는 지라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트럼프와 나 사이 일”이라면서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진 않았다.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백악관을 떠나기 전 집무실에서 대통령 전용 책상인 ‘결단의 책상’ 위에 후임자를 위한 손편지를 남겨두는 전통이 있다. 퇴임하는 대통령이 자신을 이을 새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덕담과 당부 글을 남기는 이 전통은 4년 전 트럼프 당선인이 첫 임기를 마치면서 따랐던 거의 유일한 전통이기도 하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면서도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 차담을 나눴다.
이후 두 전현직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리무진을 타고 국회의사당까지 함께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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