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여객기 추락 보고받아…상황 주시 중"

기사등록 2025/01/30 13:12:05

최종수정 2025/01/30 13:28:56

[워싱턴=AP/뉴시스]29일(현지 시간) 미국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던 중 미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충돌해 추락한 후 포토맥 강변 인근에 구급차들이 출동하고 있다. 2025.01.20.
[워싱턴=AP/뉴시스]29일(현지 시간) 미국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던 중 미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충돌해 추락한 후 포토맥 강변 인근에 구급차들이 출동하고 있다. 2025.01.20.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29일(현지 시간) 승객 60명을 태운 미국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워싱턴DC 인근에 착륙하다 육군 헬기와 충돌해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이 파악되는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고 발생 이후 성명을 내고 "방금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충분히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이 그들의 영혼을 축복하길 바란다"면서 "응급 구조대원들의 놀라운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가 미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했다.

여객기는 충돌 후 추락했고 현재 포토맥강 일대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당 여객기는 아메리칸 항공 5342편으로 캔자스주 위치토에서 출발했고 승무원 4명과 승객 60명이 탑승했다. 미 육군 헬리콥터에는 3명의 군인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상자 정보는 아직까지 발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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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 여객기 추락 보고받아…상황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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