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계엄 직전 한덕수에 김용현 우려'" 보도 반박
안보실 "신, 국무회의 참석안해…수사기관에 진술"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1.2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20671494_web.jpg?rnd=20250122130255)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1회 국회(임시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가안보실은 신원식 안보실장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이 무리했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30일 공지를 통해 한 총리가 경찰 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한 안보실 입장을 전했다.
안보실은 "신 안보실장은 12월 3일 계엄 선포 관련 국무회의에 참석한 적이 없을 뿐더러, 국무회의 전 한 총리 및 국무위원들과 만난 적도 없다"며 "당시 상황과 관련해 신 실장은 수사기관에 정확하게 진술했다"고 했다.
경향신문은 신 실장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 총리를 다른 방으로 불러 '국방부 장관이 무리를 한 것 같다. 국방부 장관이 평소에도 무리를 하는 사람이라 걱정됐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한 총리의 경찰 진술 내용을 이날 보도했다.
김 전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한 기수 선배인 신 실장은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국가안보실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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