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메이저리그 출신 자영업자 김병헌이 최근 햄버거 가게 한 군데를 폐점한 가운데 서울 양재점 오픈을 앞두며 프로창업러에 등극한다.
2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김병헌이 양재점 오픈 소식을 전하며 정호영 셰프와 사전 시장조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병현은 지난 햄버거 가게의 폐업 신고 후에 "주변에서 왜 자꾸 하냐고 걱정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잘 극복하고자 조만간 양재점을 오픈한다"고 밝혀 모두의 아우성을 받는다. 이에 정호영은 "또 망하려고 하냐?"고 반응한다.
김병현은 "나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한다. MC 전현무는 "살다 살다 햄버거 집착남은 처음이야"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정호영은 "이제 망하지 말아야지"라며 김병현과 함께 가성비 맛집 시장조사에 나선다. 점심에만 운영되는 9900원 무한 리필 뷔페에 간 정호영은 "여기가 병헌이네 햄버거보다 맛있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힌다.
김병현을 만난 무한 리필 뷔페 사장님은 "지난번에 보건소에 가셔서 어떻게 하냐"라며 김병현의 폐업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뷔페 사장님은 "직원 없이 부부가 운영하는데 마진율은 35%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정지선 셰프는 "우리는 평균 20% 정도 나온다"고 역시 놀란다.
김병현은 "양재점 오픈을 와이프는 모른다. 이번에도 망하면 앞으로 1년간 동종업계에 발을 딛지 않겠다"고 마지막 각오를 전한다.
현역 시절 유명한 우완 잠수함 투수였던 김병현은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바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2001시즌 이 구단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식업 CEO로 변신한 뒤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오후 4시4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선 김병헌이 양재점 오픈 소식을 전하며 정호영 셰프와 사전 시장조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병현은 지난 햄버거 가게의 폐업 신고 후에 "주변에서 왜 자꾸 하냐고 걱정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잘 극복하고자 조만간 양재점을 오픈한다"고 밝혀 모두의 아우성을 받는다. 이에 정호영은 "또 망하려고 하냐?"고 반응한다.
김병현은 "나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강조한다. MC 전현무는 "살다 살다 햄버거 집착남은 처음이야"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정호영은 "이제 망하지 말아야지"라며 김병현과 함께 가성비 맛집 시장조사에 나선다. 점심에만 운영되는 9900원 무한 리필 뷔페에 간 정호영은 "여기가 병헌이네 햄버거보다 맛있어"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힌다.
김병현을 만난 무한 리필 뷔페 사장님은 "지난번에 보건소에 가셔서 어떻게 하냐"라며 김병현의 폐업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뷔페 사장님은 "직원 없이 부부가 운영하는데 마진율은 35% 나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에 정지선 셰프는 "우리는 평균 20% 정도 나온다"고 역시 놀란다.
김병현은 "양재점 오픈을 와이프는 모른다. 이번에도 망하면 앞으로 1년간 동종업계에 발을 딛지 않겠다"고 마지막 각오를 전한다.
현역 시절 유명한 우완 잠수함 투수였던 김병현은 한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바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그는 2001시즌 이 구단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식업 CEO로 변신한 뒤엔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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