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종로 빌딩 259억에 매각…25억 시세차익

기사등록 2025/02/04 20:23:48

[서울=뉴시스] 배우 송승헌. (사진=뉴시스 DB) 2025.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우 송승헌. (사진=뉴시스 DB) 2025.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송승헌이 빌딩을 매각해 약 25억원의 시세차익을 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4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송승헌은 법인 명의로 소유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소재 빌딩을 지난해 11월 259억5000만원에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이 빌딩을 매수한 지 6년 만에 약 2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해당 건물은 1965년에 준공된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531평(1756.9㎡), 대지 면적 약 82평(272.4㎡) 규모의 역세권 빌딩이다.

송승헌은 2018년 6월 해당 빌딩을 가족회사 명의로 235억원에 매입했다. 빌딩 매수 당시에는 약 152억976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 수준으로 책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 130억원을 빌려 빌딩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송승헌은 1995년 의류브랜드 '스톰' 모델로 데뷔했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1996~1999), 드라마 '가을동화'(2000) '여름향기'(2003) '에덴의 동쪽'(2008~2009) '마이 프린세스'(2011), '사임당, 빛의 일기'(2017) 등에 출연했다.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2004) '인간중독'(2014) '미쓰 와이프'(2015) '대장 김창수'(2017) '히든페이스'(2024)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놓으며 명실상부한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송승헌은 일본에서 활동하며 배우 장동건, 이병헌, 원빈과 함께 '한류 4대스타'로 꼽히기도 했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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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종로 빌딩 259억에 매각…25억 시세차익

기사등록 2025/02/04 20:23: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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