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원인은 폐렴 아닌 패혈증"

기사등록 2025/02/04 12:17:18

최종수정 2025/02/04 12:26:58

[서울=뉴시스] 고(故)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보그 타이완 영상 캡처, 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5.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55)의 아내인 대만 톱스타 서희원(48·쉬시위안)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씨의 사망원인이 폐렴이 아닌 패혈증이라는 중국 매체 보도가 나왔다. 초기 보도에서는 폐렴이 사인으로 알려졌다.

3일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서희원은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도착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당시 병원에서 간단한 약을 처방받은 후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이틀 동안 호텔에서 외출하지 않던 서희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가족들은 그를 도쿄 대형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그제야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가 늦어져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의료진은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일명 '에크모')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폐 소생을 시도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사망진단서에는 사인이 '패혈증'으로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 심각해진 가운데, 적절한 치료가 늦어지면서 결국 패혈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과 일본 현지 언론들은 "만약 치료가 조금 더 빨랐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친 것이 사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물론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두 자녀가 어머니의 임종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서희원의 가족들은 일본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화장 후 유골을 대만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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