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수사중"
지난 2022년 '음주 사고' 등 구설 오르기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2023.04.05.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02/NISI20240702_0001590937_web.jpg?rnd=20240702101811)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이동하고 있다. 2023.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사망했다. 향년 24세. 경찰은 김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4분께 김씨와 만나기로 한 친구가 성동구 자택에서 김씨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사망 경위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2000년 출생으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지난 2019학년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
아역배우 출신의 김씨는 2009년 '여행자'로 스크린에 데뷔, 2010년 아저씨를 통해 유명세를 알렸다.
이외에도 영화 '이웃사람'(2012) '맨홀'(2014) '눈길'(2017) '동네사람들'(2018)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마녀보감'(2016) '레버리지: 사기조작단'(2019) '우수무당 가두심'(2021) 등에서 활약했다.
김씨는 음주운전 사고 등 각종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김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