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창당 때 중도 국민정당으로 출발…강령에 중도 명시"
"내란옹호 국힘이 무슨 보수냐…전광훈 품 벗어나야"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7/NISI20250217_0020702759_web.jpg?rnd=2025021710115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5.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김경록 한이재 수습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21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의 강령과 역사 연구자들에게 중도보수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나 유럽 등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보수노선 위에 서 있어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역대 민주당 지도자들도 종종 써온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1955년 창당 때 중도적인 국민정당으로 출발했고 강령에 중도를 명시해왔다"며 "민주, 성장, 분배, 평화, 안보, 개혁, 모두 민주당의 전통이며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태극기 배지를 차고 있는 의미는 무너진 민주헌정의 가치를 회복하자는 의지"라며 "정상적인 보수라면 당연히 공감할 방향이다. 민주당의 가치는 일관되게 건전한 합리적 보수를 포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중도보수 노선에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한국정치의 집 나간 탕아"라며 "전광훈이 시키는대로 하는 극우 전광훈 2중대"라고 역공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제는 국민의힘이다. 헌법파괴, 내란옹호, 폭력사주, 헌재와 법원압박, 특검 저지에 몰두하며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냐"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시비 걸고 투정하는 것 외에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헌재 판결이 임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파면돼도 불복하고 저항할 것이냐"라며 "민주당이 합리적 보수를 포괄한다고 하니 국민의힘이 많이 당황한 것 같다. 집 나간 국민의힘, 윤석열과 전광훈의 품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나 유럽 등 국제적인 기준으로 볼 때 보수노선 위에 서 있어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등 역대 민주당 지도자들도 종종 써온 표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1955년 창당 때 중도적인 국민정당으로 출발했고 강령에 중도를 명시해왔다"며 "민주, 성장, 분배, 평화, 안보, 개혁, 모두 민주당의 전통이며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이후 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제안으로 국회의원 배지와 함께 태극기 배지를 차고 있는 의미는 무너진 민주헌정의 가치를 회복하자는 의지"라며 "정상적인 보수라면 당연히 공감할 방향이다. 민주당의 가치는 일관되게 건전한 합리적 보수를 포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중도보수 노선에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한국정치의 집 나간 탕아"라며 "전광훈이 시키는대로 하는 극우 전광훈 2중대"라고 역공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제는 국민의힘이다. 헌법파괴, 내란옹호, 폭력사주, 헌재와 법원압박, 특검 저지에 몰두하며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냐"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시비 걸고 투정하는 것 외에 하는 일이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헌재 판결이 임박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이 파면돼도 불복하고 저항할 것이냐"라며 "민주당이 합리적 보수를 포괄한다고 하니 국민의힘이 많이 당황한 것 같다. 집 나간 국민의힘, 윤석열과 전광훈의 품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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