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3/NISI20250223_0001776281_web.jpg?rnd=20250223100402)
[서울=뉴시스] 손연재.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31)가 둘째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는 '애 엄마가 된 '체조 요정 손연재' 신혼집 최초공개(자연분만, 9살 연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남편인 세무사 문재완과 함께 손연재의 신혼집에 갔다. 손연재는 초호화 신혼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손연재는 "제가 애기 둘 낳으면 '나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에 대해 정말 궁금해서 개인적으로도 만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아이를 또 낳고 싶은 생각이 있냐"며 둘째 계획을 물었다.
손연재는 "외동이었어서 무조건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게 좋을 것 같다. 과연 나에게 좋은 것인지를 모르겠다. 애들은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두 딸을 두고 있는 이지혜는 "쉽게 말해서 우리 때가 되면 장례식이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어떤 장례식은 자식들이 좀 있으면 힘들어도 서로 의지한다. 근데 어떤 장레식은 혼자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여러가지 면에서 봤을때 아이 둘이 어느 순간 의지하고, 어디 갔을 때 둘이 하나가 되어 같이 어울리는 걸 보면 뿌듯하다. 내가 뭔가 제대로 얘네들에게 해냈다. 이것은 좋은 면이다. 안 좋은 면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인간의 한계다. 리듬체조 해봐서 알겠지만 토할 때까지 하는 거처럼, 육아도 토할 때까지 하는 한계"라며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손연재는 "사실 둘 낳기로 결정을 했다. 첫째가 아들인데, 둘째도 혹시 아들이면 나는 정말 어떻게 되는건가"라며 성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셋째를 낳으면 된다"고 응수했다.
손연재는 "세 명은 안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저는 그래도 딸이니까 엄마랑 아무리 싸워도 막 전화하고 아빠한테 전화하고 하는데, 아들들은 제 남편만 봐도 (부모님한테) 친근하게는 안 한다. 딸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듬해 11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 명의로 매매가 72억원(평당가격 5266만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손연재 부부는 아들의 첫 돌을 기념해 선행을 했다. 최근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3/NISI20250223_0001776282_web.jpg?rnd=20250223100427)
[서울=뉴시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가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캡처) 2025.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