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 행복하지 않아서…5억 슈퍼카는 셀프 이혼선물"

기사등록 2025/03/05 00:00:00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 = SBS플러스 예능물 '솔로라서' 캡처) 2025.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 = SBS플러스 예능물 '솔로라서' 캡처) 2025.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일상을 공유했다. 

황정음은 4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 자신의 싱글맘 일상과 함께 집 내부를 공개했다.

황정음은 이날 방송에서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다. 왕식이, 강식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 크는 것 보면서 힘든 것을 이겨내고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이혼을 선택한 이유와 관련 "간단하다. 행복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제 기운이 되게 좋았는데, 결혼하고 난 후 우울하고 나쁜 기운으로 변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되기에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로는 다 표현이 안 된다"고 안타까워했다.

황정음은 이와 함께 처음 이혼을 결심했을 때 슈퍼카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청 비싸다. 갚느라 힘들다. 2020년 이혼을 하려고 했을 때 제 얼굴을 보니 너무 불쌍했다. 저한테 주는 선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슈퍼카 가격은 5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아들과 멋진 차 타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고, 불행한 제 자신한테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에 맞는 멋진 차를 저한테 선물했다"고 부연했다. 돈을 갚는 건 힘들지만 슈퍼카를 산 것에 대해 후회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지난해 2월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이후 이혼 이유에 대해 갖은 추측이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황정음 "이혼? 행복하지 않아서…5억 슈퍼카는 셀프 이혼선물"

기사등록 2025/03/05 00: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