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굿데이' 캡처) 2025.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7114_web.jpg?rnd=20250310100332)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굿데이' 캡처) 2025.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한류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이 MBC TV 음악 예능물 '굿데이'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지드래곤은 9일 방송된 '굿데이(Good Day)'에서 "크게 벌려놨으면 저도 제 역할을 해야죠"라고 다짐하면서도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 빠질래요. 제가 저를 생각 못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일 중요한 곡. 뭘 해야 하는지 만들어야 하는 시점인데 그게 아직 하…"라며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기 전에 그냥 그림으로만 그려봤을 때는 웅장하거나 힘 있는 스타일의 곡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곡의 방향을 섣불리 생각했다. 너무 정형화된 그림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었다. 친구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게 다 영광이기도 해서 전에 작업한 리스트를 그냥 지웠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이제 작업을 들어가야 한다"라며 "좋은 부담인데 '네가 한다는데 알아서 하겠지' 해주시니까 더 부담된다"고 토로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빅뱅'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 대성과 그룹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대성은 "곡이 나왔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이제 우리 함께 해야지. 너희 기다린 거다. 영감을 줘야 할 거 아니냐. 이 영감쟁이들아"라고 요구했다.
태양은 "내 느낌에는 지금 하나도 안 됐다. 될 거야 이제 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대성은 "능력이 있다. 그래도 기한은 기가 막히게 맞춘다"고 했다.
대성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안성재 셰프가 남겼던 유행어를 언급하며 "이븐 안 돼요. 이븐 EDM 어떠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얻어 후보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황정민이 언급한 정훈희 '꽃밭에서', 빅뱅 멤버들과 이야기 나눴던 조용필 '바람의 노래',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를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혼자 생각했던 거는 도시아이들 '텔레파시'나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드래곤은 9일 방송된 '굿데이(Good Day)'에서 "크게 벌려놨으면 저도 제 역할을 해야죠"라고 다짐하면서도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저 빠질래요. 제가 저를 생각 못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드래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일 중요한 곡. 뭘 해야 하는지 만들어야 하는 시점인데 그게 아직 하…"라며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기 전에 그냥 그림으로만 그려봤을 때는 웅장하거나 힘 있는 스타일의 곡들이었다"고 했다.
그는 "곡의 방향을 섣불리 생각했다. 너무 정형화된 그림을 생각하지 않았나 싶었다. 친구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게 다 영광이기도 해서 전에 작업한 리스트를 그냥 지웠다"고 했다.
지드래곤은 "이제 작업을 들어가야 한다"라며 "좋은 부담인데 '네가 한다는데 알아서 하겠지' 해주시니까 더 부담된다"고 토로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빅뱅'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빅뱅' 대성과 그룹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대성은 "곡이 나왔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이제 우리 함께 해야지. 너희 기다린 거다. 영감을 줘야 할 거 아니냐. 이 영감쟁이들아"라고 요구했다.
태양은 "내 느낌에는 지금 하나도 안 됐다. 될 거야 이제 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대성은 "능력이 있다. 그래도 기한은 기가 막히게 맞춘다"고 했다.
대성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안성재 셰프가 남겼던 유행어를 언급하며 "이븐 안 돼요. 이븐 EDM 어떠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얻어 후보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황정민이 언급한 정훈희 '꽃밭에서', 빅뱅 멤버들과 이야기 나눴던 조용필 '바람의 노래', 김연자 '아침의 나라에서'를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혼자 생각했던 거는 도시아이들 '텔레파시'나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