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팬미팅 매진…15일 KCM과 합동 콘서트 앞둬
![[서울=뉴시스]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사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5.03.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20726975_web.jpg?rnd=20250310211706)
[서울=뉴시스]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10일 사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5.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휘성(43·최휘성)이 돌연 사망한 가운데 가요계가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휘성은 올해 들어 강력한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그간 간간히 콘서트를 열었으나, 활발한 공연은 물론 음반 작업에도 힘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생일 기념 팬미팅 '해피 휘스 데이'를 열었다. 단숨에 매진되는 등 팬들도 그를 응원하며 강력한 지지를 보여줬다.
휘성은 특히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 예정이었던 합동 공연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몸관리에 나서는 등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댄서와 그룹 생활을 거쳐 2002년 솔로 데뷔한 그는 국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과 장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인정 받았다.
휘성은 하지만 불운의 가수로 통했다. 소속사를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며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번번이 놓친 그는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고 결국 쓰러져 경찰조사를 받았다.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KBS 등 방송사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고 공연 위주로 활동해왔다. 그 가운데 공황장애, 우울등 등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휘성은 올해 들어 강력한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그간 간간히 콘서트를 열었으나, 활발한 공연은 물론 음반 작업에도 힘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도 생일 기념 팬미팅 '해피 휘스 데이'를 열었다. 단숨에 매진되는 등 팬들도 그를 응원하며 강력한 지지를 보여줬다.
휘성은 특히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 예정이었던 합동 공연 '더 스토리(THE STORY)'를 앞두고 몸관리에 나서는 등 전성기 시절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댄서와 그룹 생활을 거쳐 2002년 솔로 데뷔한 그는 국내 가요계에서 손꼽히는 가창력과 장르 음악에 대한 애정을 인정 받았다.
휘성은 하지만 불운의 가수로 통했다. 소속사를 여러 차례 옮겨 다니며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기회를 번번이 놓친 그는 2020년 수면 마취제를 투약했고 결국 쓰러져 경찰조사를 받았다.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21년 10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해당 사건으로 KBS 등 방송사의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고 공연 위주로 활동해왔다. 그 가운데 공황장애, 우울등 등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휘성. (사진 =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3.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7839_web.jpg?rnd=20250310203738)
[서울=뉴시스] 휘성. (사진 = 타조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3.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면서도 팬들과 소통은 놓지 않았다. 휘성 팬들은 그의 소셜 미디어에 "더 이상 마음도 몸도 아프지 말라" "하늘에서 원하는 노래 마음껏 불러라" 등이라고 추모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시간, 사망 경위와 유서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시간, 사망 경위와 유서 여부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