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면 만휴정도 위험…주민 대피 중
![[안동=뉴시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한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1799532_web.jpg?rnd=20250324192041)
[안동=뉴시스]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사흘째인 24일 안평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한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5.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25일 오후 풍천면까지 확산했다.
안동시는 이날 오후 3시 31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인근 안동시 길안면 산38 일원으로 비화됐다.
시는 밤새 진화작업에 이어 25일 오전 5시부터 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 45%, 피해 면적은 400㏊이다. 전날 오후 200㏊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하지만 연무로 인해 진화헬기 투입이 늦어지면서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불길은 길안면 묵계리 소재 조선시대 누각 만휴정까지 임박해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동시는 이날 오후 3시 31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산 중"이라며 "어담 1리와 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인근 안동시 길안면 산38 일원으로 비화됐다.
시는 밤새 진화작업에 이어 25일 오전 5시부터 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 45%, 피해 면적은 400㏊이다. 전날 오후 200㏊에 비해 2배 가량 늘었다.
하지만 연무로 인해 진화헬기 투입이 늦어지면서 진화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불길은 길안면 묵계리 소재 조선시대 누각 만휴정까지 임박해 주민들이 대피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