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 등 중앙당, 강형석 지원사격
방진영, 지역 중량감 인사지원속 조용한 유세
당 지도부 지원 받은 문수연, '정치 개혁' 호소
![[대전=뉴시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형석 후보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 강형석 후보 캠프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349_web.jpg?rnd=20250326141837)
[대전=뉴시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6일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형석 후보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 강형석 후보 캠프 제공) 2025.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내달 2일 치러지는 유성구 제2선거구(온천1·2동, 노은1동)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승기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묘역과 연평해전 전사자, 채상병, 한준호 준위 묘역을 참배한 뒤 서지영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박충권 의원 등과 강형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필승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유성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 후보인 강형석 후보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대전에 신선한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청에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한 국가위기 상태인데 민주당은 정략적 장외투쟁 농성만 자행하고 있다"며 "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전과 유성의 이익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먼저 팔을 걷을 것이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유성의 아들로서 국민의힘에서 배운 모든 걸 유성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묘역과 연평해전 전사자, 채상병, 한준호 준위 묘역을 참배한 뒤 서지영 원내대변인,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박충권 의원 등과 강형석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필승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유성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전국 최연소 광역의원 후보인 강형석 후보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대전에 신선한 에너지를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산림청에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한 국가위기 상태인데 민주당은 정략적 장외투쟁 농성만 자행하고 있다"며 "당이 삭감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이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해 국민 안전망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전과 유성의 이익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먼저 팔을 걷을 것이고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할 열정을 가지고 있다"며 "유성의 아들로서 국민의힘에서 배운 모든 걸 유성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인 등이 25일 오전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진영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방진영 후보 캠프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354_web.jpg?rnd=20250326142336)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인 등이 25일 오전 유성구 제2선거구 대전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방진영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방진영 후보 캠프 제공) 2025.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는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중량감 있는 인사와 함께 선거전을 펴는 전략을 수정해 조용하고 내실있는 선거운동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박정현 시당위원장 지원 유세는 연설 없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인근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확성기 사용이나 로고송, 율동 등 유세 활동을 중단하고 대규모 거리 유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방 후보는 최근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이 지역구 현역의원인 조승래 수석대변인 등 지역구에 기반을 갖고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함께 선거활동을 펼쳐왔었다.
방 후보는 "경북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민주당 유성구갑 지역위원회와 협력 지역"이라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 이러한 때일수록 말 뿐인 위로가 아닌 진정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수연 조국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해민 최고위원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장악한 대전시의회는 이미 일방통행 구조로 전락했다"며 "당 대 당 견제와 협력구조를 만들고 국민의힘 독주에 대한 제동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박정현 시당위원장 지원 유세는 연설 없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묵념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인근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확성기 사용이나 로고송, 율동 등 유세 활동을 중단하고 대규모 거리 유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방 후보는 최근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이 지역구 현역의원인 조승래 수석대변인 등 지역구에 기반을 갖고 있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함께 선거활동을 펼쳐왔었다.
방 후보는 "경북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민주당 유성구갑 지역위원회와 협력 지역"이라며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 이러한 때일수록 말 뿐인 위로가 아닌 진정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수연 조국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이해민 최고위원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이 장악한 대전시의회는 이미 일방통행 구조로 전락했다"며 "당 대 당 견제와 협력구조를 만들고 국민의힘 독주에 대한 제동을 위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있다. 2025.03.26.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210_web.jpg?rnd=20250326125624)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유성구 제2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있다. 2025.03.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 후보는 "조국혁신당 출마로 인해 국힘에게 어부지리를 허용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오히려 진보진영내 건강한 경쟁을 통해 야권 전체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유성에서 정치개혁의 불씨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이해민 최고위원은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전의 여러 과학자산, 예산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꼼꼼히 보고 있다. 문 후보를 통해 유의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달라"며 힘을 보탰다.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황운하 원내대표와 강경숙·김재원 원내부대표도 대전을 찾아 유성전통시장, 노은역 광장, 유성온천공원과 충남대 등을 돌며 화력지원을 펼쳤다.
유성구 제2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이던 고(故)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의 사망에 따라 실시된다. 온천1동, 온천2동, 노은1동 선거인은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간담회에 배석한 이해민 최고위원은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대전의 여러 과학자산, 예산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꼼꼼히 보고 있다. 문 후보를 통해 유의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달라"며 힘을 보탰다.
조국혁신당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황운하 원내대표와 강경숙·김재원 원내부대표도 대전을 찾아 유성전통시장, 노은역 광장, 유성온천공원과 충남대 등을 돌며 화력지원을 펼쳤다.
유성구 제2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이던 고(故) 송대윤 전 대전시의원의 사망에 따라 실시된다. 온천1동, 온천2동, 노은1동 선거인은 선거일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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