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 집회 제한…사저도 포함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영향 고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한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아크로비스타 건물이 보이고 있다. 2025.04.04.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20760667_web.jpg?rnd=20250404141243)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를 한 가운데 4일 서울 서초구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했던 아크로비스타 건물이 보이고 있다. 2025.04.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회들에 제한 통고를 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신고된 집회들에 대한 제한 통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의 지지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들이 신고한 집회 5개가 이달 내에 열릴 예정이었다.
경찰은 집회 신고 장소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반경의 100m 이내라는 점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죄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맞은 편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아크로비스타도 집회 제한 구역에 포함돼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해당 구역에 집회를 신고하는 경우 제한 통고를 내릴 방침이다.
한편, 4일 오전 헌재의 파면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아크로비스타 자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관저에 입주하기 전 6개월여 동안 이곳에서 출퇴근한 바 있다. 다만 이사 준비에 다소 시간이 필요한 만큼 며칠 뒤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서울중앙지법 100m 이내에 신고된 집회들에 대한 제한 통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의 지지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들이 신고한 집회 5개가 이달 내에 열릴 예정이었다.
경찰은 집회 신고 장소가 서울중앙지방법원 반경의 100m 이내라는 점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죄 관련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맞은 편에 위치한 윤 전 대통령의 사저 아크로비스타도 집회 제한 구역에 포함돼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해당 구역에 집회를 신고하는 경우 제한 통고를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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