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4% 보복관세에 하락 출발…S&P500 한때 6% 낙폭도
유럽 증시도 4~5%대 폭락 마감…"하락장 예상해야"
선물시장 전반도 하락세 면치 못해
![[뉴욕=AP/뉴시스]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2025.04.05.](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0232445_web.jpg?rnd=20250404235605)
[뉴욕=AP/뉴시스]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2025.04.0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트럼프표 상호관세' 충격이 시장을 패닉으로 몰고 있다. 4일(현지 시간) 미국 주요 증시는 전부 5% 이상 급락 마감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규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하락한 3만8314.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때 6% 넘게 하락했다가 마감 직전 가까스로 5%대로 낙폭을 줄였다. 전장보다 322.44포인트(5.97%) 하락, 5074.08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대폭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나스닥은 전장보다 962.82포인트(5.82%) 하락한 1만5587.79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날도 급락 마감했던 주요 지수는 이날 개장 전 중국의 34% 보복관세 등 맞불 조치로 시작부터 하락 출발했다.
특히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 등 관세를 넘어서는 다방면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며 투심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패닉은 유럽에도 덮쳤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419.76포인트(4.95%) 하락한 8054.98에 마감했고, 독일 DAX지수도 1075.67포인트(4.95%) 하락해 2만641.72에 마감했다.
파리 CAC40지수는 전장보다 324.03포인트(4.26%) 떨어진 7274.95에 마감치를 형성했고, 스페인 IBEX35지수는 전장보다 769.20포인트(5.83%) 하락한 1만2422.00에 장을 닫았다.
주식 외 시장에서의 변동도 컸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역시 관세 폭탄으로 인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흔들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근원물 금 선물 가격은 2% 이상 하락, 한때 온스당 301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근원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6% 이상 급락, 한때 배럴당 60.5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선물 시장도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산시장 전문기업 프리덤캐피털마켓 소속 제이 우즈 수석세계전략가는 CNBC에 "무역 전쟁이 고조하고 미국이 물러서지 않으리라는 점이 지금의 공포"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격이 반복된다면 "기술 부문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이는 우리를 침체로 밀어넣고, 상승장(bull market)을 끝내버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규지수는 전장보다 2231.07포인트(5.50%) 하락한 3만8314.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한때 6% 넘게 하락했다가 마감 직전 가까스로 5%대로 낙폭을 줄였다. 전장보다 322.44포인트(5.97%) 하락, 5074.08로 마감했다.
나스닥도 대폭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나스닥은 전장보다 962.82포인트(5.82%) 하락한 1만5587.79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상호관세 발표 이후 전날도 급락 마감했던 주요 지수는 이날 개장 전 중국의 34% 보복관세 등 맞불 조치로 시작부터 하락 출발했다.
특히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 등 관세를 넘어서는 다방면 조치를 취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며 투심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패닉은 유럽에도 덮쳤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보다 419.76포인트(4.95%) 하락한 8054.98에 마감했고, 독일 DAX지수도 1075.67포인트(4.95%) 하락해 2만641.72에 마감했다.
파리 CAC40지수는 전장보다 324.03포인트(4.26%) 떨어진 7274.95에 마감치를 형성했고, 스페인 IBEX35지수는 전장보다 769.20포인트(5.83%) 하락한 1만2422.00에 장을 닫았다.
주식 외 시장에서의 변동도 컸다. 이날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4% 아래로 떨어졌다. 역시 관세 폭탄으로 인한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안전자산인 금값도 흔들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근원물 금 선물 가격은 2% 이상 하락, 한때 온스당 301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근원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6% 이상 급락, 한때 배럴당 60.5달러 선으로 떨어지는 등 선물 시장도 전반적으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산시장 전문기업 프리덤캐피털마켓 소속 제이 우즈 수석세계전략가는 CNBC에 "무역 전쟁이 고조하고 미국이 물러서지 않으리라는 점이 지금의 공포"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격이 반복된다면 "기술 부문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이는 우리를 침체로 밀어넣고, 상승장(bull market)을 끝내버릴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