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20774202_web.jpg?rnd=20250416143222)
[광명=뉴시스] 이영환 기자 = 16일 오후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4.16.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사고 엿새째인 16일 현장 지반 움직임이 나타나 수색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상부 크레인 방면 지반 움직임이 감지되며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전 대원이 철수했다.
앞서 소방은 이날 오전 5시55분께 수색지점 콘크리트 파괴 작업 과정에서 계측기 이동이 감지돼 구조대원을 철수시켰다가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판단, 다시 구조 작업을 재개한 바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현장 안전이 확인되면 다시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전날에도 밤샘 작업을 벌여 현재 지하 구간 21m까지 진입한 상태다. 사고 현장 지상과 지하터널까지 전체 높이는 34.5m인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지하에는 여러 개의 컨테이너가 산재해 있어 소방당국은 컨테이너와 주변을 하나하나 살피며 수색 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13분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지하터널 내부 가운데 기둥에 균열이 가며 발생했다.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직원 A(50대)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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