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쌍둥이 언니' 정은혜,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35)가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배우 문지인은 지난 3일 "마음이 예사롭지 않다. 내 눈물샘"이라고 적고 정은혜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 씨와 정은혜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문지인은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 정은혜 부부와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정은혜는 이날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리버마켓에서 남자친구 조영남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에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조 씨는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배우 한지민도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이영옥'(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정은혜는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에서 일상을 공개 중이다. 결혼 준비 과정도 이곳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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