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진태현 "안타까워 말고 '화이팅!' 한마디만"

기사등록 2025/05/09 17:41:38

[서울=뉴시스] 진태현,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태현,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암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진태현은 9일 소셜미디어에 "아내와 온양민속박물관에 다녀왔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과 손 잡고 미소 지었다.

진태현은 "일단 저희 두 사람은 너무 잘 지내고, 늘 살아왔던대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왜 이런 일이 생겼지?'라는 생각은 전혀 안 한다"며 "저는 이번 일로 더 돌아보고 생각하고 나누고 사랑하려고 한다. 그러니 안타까워 마시고 '화이팅!' 한마디만 해주시면 된다. 그럼 제가 다 완벽하게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진태현은 "살아보니 감사함이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거 같다"며 "다들 건강 챙기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요. 운동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지난 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4월 아내와 건강검진을 받았고,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며 "초기 발견으로 크기는 작지만 전이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45)과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부부는 2022년 초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8월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지난 1월 새 가족이 생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라며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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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진태현 "안타까워 말고 '화이팅!' 한마디만"

기사등록 2025/05/09 17:4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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