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과 허위사실 공표, 이재명에 낯설지 않은 단어들"
"의회권력 믿고 사법부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커피원가 발언’을 비판하며 커피를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19.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9/NISI20250519_0001845524_web.jpg?rnd=2025051909440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커피원가 발언’을 비판하며 커피를 들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5.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이재명 후보는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을 근거로 '낙선시키려는 허위사실 공표'라며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작과 허위사실 공표, 이재명 후보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작 조작은 이 후보 본인이 하고 있다. 제 글 어디에도 '음해했다'는 표현은 없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대법원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받은 과거를 벌써 잊은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의회권력을 믿고 사법부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라며 "대통령은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비판과 검증을 감수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비판을 범죄로, 반론을 조작으로 여기는 사람은 권력의 자격이 없다"며 "(커피)원가 120원부터 국민께 사과하라. 정치, 더 이상 추하게 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유세 발언을 담은 언론 기사를 게시하며 "옛날 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한 거 같은데, 따옴표까지 쳐가지고 '자영업자들을 음해했다' 이러면 되겠습니까? 이런 거 낙선시키려고 허위사실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 아닙니까?"라는 이 후보의 김 위원장 저격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꾸준히 비판해왔다. 이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내가 알아보니까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 발언을 한 이후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고 적었다.
지난 19일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는 커피를 들어올리며 "원가 120원인 것을 마치 약 80배 정도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리던데 커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커피를 너무 비싸게 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했다. 이에 국민의힘도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이 후보에 대한 맞고발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작과 허위사실 공표, 이재명 후보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작 조작은 이 후보 본인이 하고 있다. 제 글 어디에도 '음해했다'는 표현은 없다"며 "허위사실 공표로 대법원에서 유죄취지 파기환송받은 과거를 벌써 잊은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의회권력을 믿고 사법부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라며 "대통령은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가 아니라, 비판과 검증을 감수하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비판을 범죄로, 반론을 조작으로 여기는 사람은 권력의 자격이 없다"며 "(커피)원가 120원부터 국민께 사과하라. 정치, 더 이상 추하게 하지 마시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유세 발언을 담은 언론 기사를 게시하며 "옛날 여당의 대표라는 분이 한 거 같은데, 따옴표까지 쳐가지고 '자영업자들을 음해했다' 이러면 되겠습니까? 이런 거 낙선시키려고 허위사실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 아닙니까?"라는 이 후보의 김 위원장 저격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꾸준히 비판해왔다. 이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내가 알아보니까 (커피) 원가가 120원"이라는 발언을 한 이후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커피 원가가 120원인데, 너무 비싸게 판다'는 이 후보의 발언에 커피로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자영업자들은 가슴을 쳤다"고 적었다.
지난 19일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는 커피를 들어올리며 "원가 120원인 것을 마치 약 80배 정도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리던데 커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커피를 너무 비싸게 판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는데, 민주당은 이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했다. 이에 국민의힘도 무고 및 허위사실 유포로 이 후보에 대한 맞고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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