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는 무조건 막아야"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 생각하나…입장 밝혀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승리와 화합을 위한 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2025.04.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9/NISI20250429_0020790854_web.jpg?rnd=20250429163650)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3차 경선 진출자 발표에서 승리와 화합을 위한 메세지를 발표하고 있다.2025.04.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설마 주한미군이 아닌 주한중군이 주둔하는 대한민국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국방부는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결코 가볍게 봐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보루다. 그 존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최종 수단"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언제든 자국의 이익에 따라 동맹에 대한 전략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안보의 상수이기 때문이다. 향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분은 이에 대한 깊은 인식과 확고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주한미군 조정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거래해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실질적인 핵 잠재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를 향해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생각하나.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에 대해 어떤 대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나"라고 물었다.
또 "북한 인권 문제와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 이재명 후보의 복지·경제 공약도 문제투성이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안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려는 대선 후보라면 지금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국방부는 약 4500명의 주한미군을 인도·태평양 내 괌 등 다른 기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결코 가볍게 봐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보루다. 그 존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북한 도발을 억제하는 최종 수단"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언제든 자국의 이익에 따라 동맹에 대한 전략을 조정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주한미군 감축 또는 철수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안보의 상수이기 때문이다. 향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는 분은 이에 대한 깊은 인식과 확고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주한미군 조정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와 거래해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실질적인 핵 잠재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안 위원장은 이 후보를 향해 "아직도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고 생각하나. 주한미군 감축 움직임에 대해 어떤 대책과 대안을 가지고 있나"라고 물었다.
또 "북한 인권 문제와 김정은의 우크라이나 파병에 대한 입장도 밝혀달라. 이재명 후보의 복지·경제 공약도 문제투성이지만 가장 심각한 것은 안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보가 무너지면 국가가 무너진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려는 대선 후보라면 지금 즉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