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리얼미터]

기사등록 2025/05/24 09:04:33

최종수정 2025/05/24 17:32:23

5월 3주차(14~16일) 대비 이재명 3.6%p↓·김문수 2.0%p↑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51.1%·김문수 43.9%

정당 지지도…민주당 43.5%·국민의힘 37.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2025.05.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2025.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6.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7.6%로 두 후보 간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5월 4주차 주간동향 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후보는 46.6%, 김문수 후보는 37.6%,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0.4%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1.6%), 황교안 무소속 후보(0.9%), 송진호 무소속 후보(0.3%) 등의 순이다.

5월 3주차(14~16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3.6%포인트 하락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2.0%포인트 상승했다. 이준석 후보도 1.7%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5월 3주차 조사 당시 14.6%포인트에서 5월 4주차에는 9.0%포인트로 축소됐다.

리얼미터 측은 "이재명 후보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김문수 후보와의 격차는 한 자릿수"라며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거부 및 완주 선언 전략과 토론 효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1.1%, 김문수 후보가 43.9%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조사에서는 각각 48.9%, 37.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2.9%가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0.8%이며 6.3%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3.5%, 국민의힘은 37.8%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7.7%), 조국혁신당(3.0%), 진보당(0.7%)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3%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 걸기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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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리얼미터]

기사등록 2025/05/24 09:04:33 최초수정 2025/05/24 17: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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