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주요 종사자 감옥서 재판 받는데 우두머리는 활개"
![[부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4/NISI20250524_0020823600_web.jpg?rnd=20250524145834)
[부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5.24. [email protected]
[서울·안양=뉴시스] 오정우 남정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리켜 "내란·외환의 우두머리가 거리를 활보하며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하면서 희희낙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내란 주요 종사자와 부하들은 감옥에서 재판을 받는데 우두머리는 길가를 활개 치고 다니는 게 정의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법이란 상식이다. 상식대로 죄지은 자는 죄만큼 처벌받고 죄를 짓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 억울하게 피해 입지 않을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어야 희망 있는 세상이 되지 않겠냐"며 "그런데 그들이 귀환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내란 동조 세력의 대표 선수에게 (전날) 물어봤다"며 "내란 수괴와 관계를 단절할 생각이 있느냐 (했는데) 대답을 끝까지 안하더라. 단절하겠다는 뜻일까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답을 안 했으니 해석은 국민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제 저들이 다시 돌아오려 한다"며 "그들의 귀환을 막고 유능하고 충직한 일꾼에게 대한민국의 살림을 맡기면 국민의 삶이 확실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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