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문수 공세 집중…"대통령으로서 최악의 후보"
"국회 불법 농성에 실형까지 선고 받은 국헌 문란 후보"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시한 하루…내란 단일화 야합"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호중(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20827199_web.jpg?rnd=20250527091407)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윤호중(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7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경록 고재은 수습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전광훈 아바타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 "내란 단일화 야합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을 세웠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김 후보는 볼셰비키 선동가 레닌이나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를 존경하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입만 열면 흑색 선전이고 눈만 뜨면 거짓 선동이다. 정말 위험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권력 쟁취를 위해서는 언제라도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무너뜨릴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헌법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아닐까"라며 "대통령으로서는 최악의 후보이고 부적격자다. 절대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윤덕 총무본부장은 "6월3일은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 했던 세력에게 면죄부를 주느냐 아님 혼란과 위기를 넘어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느냐 결정하는 날"이라며 "그 항해의 조타수를 119 갑질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극우세력과 함께 국회에서 불법 농성을 하고 실형까지 선고 받은 국헌 문란 후보에게 맡길 수 없다"며 "내란을 선동하고 광기로 둘러쌓인 전광훈의 아바타에게 결코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의 깐부, 명태균과 깐부인 후보가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을 리가 결코 없다"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도구로 전광훈의 김문수, 명태균의 이준석을 사용하시겠나 아니면 국민과 함께 내란을 막아낸 진짜 대한민국에 이재명을 사용하시겠나. 답은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천준호 전략본부장은 "김 후보는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온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려던 부패 갑질 공직자 김문수는 대한민국 퇴출대상 1순위다. 김문수는 선거운동 전에 전국민께 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천 본부장은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내란 단일화 시한이 이제 하루 남았다"며 "명태균 게이트를 피하기 위한 단일화는 국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없다. 내란 단일화 야합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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