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얼마나 더 줄까…성과급 변경, 직원 의견 듣는다

기사등록 2025/06/17 17:50:26

최종수정 2025/06/17 19:06:24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 의견 수렴에 나선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사내에 청주캠퍼스(18일)와 이천캠퍼스(19일)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PS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회사 실적과 개인 고과를 반영해 기본급의 최대 1000%(연봉의 50%)까지 연 1회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 성과급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기본급 1500%, 자사주 30주를 지급했다. 다만 노조 측에서는 PS 초과분에 대한 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 10일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성과급 룰(규칙)이 애매모호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각계각층의 의견을 받아 최적의 방법을 찾는 등 이번 기회에 룰을 잘 만들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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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얼마나 더 줄까…성과급 변경, 직원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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