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 부장검사 5명 파견 공식 요청…선거·금융범죄 전문

기사등록 2025/06/19 15:35:58

최종수정 2025/06/19 18:54:24

법무부에 이날 공문 보낸 것으로 전해져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9일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06.19. ks@newsis.com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9일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청사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9일 검찰에 사건 수사를 맡길 부장검사 5명의 파견을 정식 요청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법무부에 김 여사 관련 각 사건 수사를 지휘할 부장검사 5명의 명단을 적은 파견 공식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을 공식 요청한 대상자는 ▲채희만 대검 반부패2과장(사법연수원 35기) ▲송봉준 대검 선거수사지원과장(36기) ▲한문혁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36기) ▲정선제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장(37기)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37기)로 전해졌다.

채 과장은 지난해 6월부터 현 보직을 맡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2023년 9월 금융위원회 파견 근무 등 금융 범죄 전문가로 꼽힌다.

한 부장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연루된 '사모펀드 의혹' 사건도 맡은 바 있다.

다른 검사들도 금융·선거수사에 정통한 인물들로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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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부장검사 5명 파견 공식 요청…선거·금융범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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