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검찰 송치…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

기사등록 2025/06/23 13:52:03

최종수정 2025/06/23 14:00:58

일부 제품 원산지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

지난 4일 기소 의견으로 서부지검 송치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2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회의공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주주총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일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본코리아 법인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일부 제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제품의 일부 재료가 외국산임에도 온라인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덮죽' 광고에서 '국내산' 등의 문구를 사용했지만, 실제 제품에는 새우를 '베트남산'이라고 표시했다는 의혹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더본코리아 관련 사건에 대해 총 14건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이 각각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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