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 인준 강행으로 나머지 후보자들에게 면죄부 주려 해"
"민심은 철저히 무시한 채 明心만 바라보는 부끄러운 모습"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6.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7/NISI20250627_0020866482_web.jpg?rnd=2025062709210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하지현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뿐만 아니라 능력에서도 치명적 흠결이 확인됐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배준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보자는 의혹 소명에 결국 실패했다"며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송구하다 했는데, 그러면 사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5억 벌어 13억 썼다는데 대출과 상환자료, 증여세 내역을 끝끝내 제출 거부했다. 아버지 친구가 국회서 법도 만들고 아버지와 세미나도 열었던 자녀가 스펙을 입시에 활용 안 했다고 하지만 입학자료는 제출 못하겠다고 한다. 배추농사에 2억원 투자해 월 450만원을 회수하는 초대박 수입을 거뒀다고 한다"라며 "정책적 역량, 준법정신, 국민에 대한 존중 그 어느 하나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지켜본 많은 분들은 막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배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함으로써 나머지 후보자들의 부적격 사유들쯤은 문제 되지 않는다며 면죄부를 마구 프린트해 낼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스스로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이틀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와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에는 공정도 상식도 없었다. 오로지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의 의중)'만 있었다"며 "민심은 철저히 무시한 채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만 바라보며 거수기 역할에만 몰두하는, 명심만 명심하는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성도, 소명도, 책임도 없었던 3무(無) 청문회가 절차적으로 지나갔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국민들께 낙제점 받은 김 후보자는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특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배준영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후보자는 의혹 소명에 결국 실패했다"며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송구하다 했는데, 그러면 사퇴하면 된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5억 벌어 13억 썼다는데 대출과 상환자료, 증여세 내역을 끝끝내 제출 거부했다. 아버지 친구가 국회서 법도 만들고 아버지와 세미나도 열었던 자녀가 스펙을 입시에 활용 안 했다고 하지만 입학자료는 제출 못하겠다고 한다. 배추농사에 2억원 투자해 월 450만원을 회수하는 초대박 수입을 거뒀다고 한다"라며 "정책적 역량, 준법정신, 국민에 대한 존중 그 어느 하나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지켜본 많은 분들은 막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배 의원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함으로써 나머지 후보자들의 부적격 사유들쯤은 문제 되지 않는다며 면죄부를 마구 프린트해 낼 것으로 보인다"며 "김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스스로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이틀간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와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에는 공정도 상식도 없었다. 오로지 '명심(明心·이재명 대통령의 의중)'만 있었다"며 "민심은 철저히 무시한 채 이재명 대통령의 명심만 바라보며 거수기 역할에만 몰두하는, 명심만 명심하는 부끄러운 모습"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성도, 소명도, 책임도 없었던 3무(無) 청문회가 절차적으로 지나갔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다. 국민들께 낙제점 받은 김 후보자는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