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러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수능 영어 '일타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원을 지급하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구입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조정식은 26일 소셜미디어에 "책임을 지는 게 남자답게 아니,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 배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고 갈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특히 "난 해당 건에 대해 도덕적·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아직 모든 걸 말할 수 없으나 적어도 날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부끄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조정식의 사설 교재에 나온 것과 흡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항은 현직 교사가 제작해 강사 측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정식은 지난달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가 교사에게 문항을 제공받는 대가로 5800만원을 지급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조정식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조정식 측 법률대리인은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 관련 무혐의라고 명백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조정식은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등에 출연했다. 이번 의혹이 나온 후 일부 방송 출연이 무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정식은 26일 소셜미디어에 "책임을 지는 게 남자답게 아니,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 배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나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고 져야 할 책임이 있다면 끝까지 지고 갈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특히 "난 해당 건에 대해 도덕적·법적으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아직 모든 걸 말할 수 없으나 적어도 날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 대해 부끄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조정식의 사설 교재에 나온 것과 흡사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항은 현직 교사가 제작해 강사 측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정식은 지난달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가 교사에게 문항을 제공받는 대가로 5800만원을 지급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조정식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조정식 측 법률대리인은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 관련 무혐의라고 명백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조정식은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등에 출연했다. 이번 의혹이 나온 후 일부 방송 출연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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