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넘어 의원님들 지혜 국정에 접목시킬 것"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 위기 극복이 제1 과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에 기표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5.06.2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20874871_web.jpg?rnd=20250703150517)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에 기표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하지현 한재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3일 "대통령님의 참모장으로서 일찍 생각하고 먼저 책임지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국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대통령님의 방향을 바닥에서 풀어내고 여야를 넘어 의원님들의 지혜를 국정에 접목시키겠다"며 "폭정 세력이 만든 경제 위기 극복이 제1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 위대한 정부,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야당과 어떻게 협치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179명 중 찬성 173명, 반대 3명, 무효 3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국무총리 인준 표결에 불참하고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총리 임명 동의안을 재가하면 총리로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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