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예방사업장에 국비 525억원 추가 지원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빗물받이 정비 등 수해 방지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5.06.26.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6/NISI20250626_0020866000_web.jpg?rnd=2025062617124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빗물받이 정비 등 수해 방지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2025.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2025년도 행안부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행안부 소관 추경 중에는 총 33개 재해예방사업장에 국비 52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전남 무안 현경지구는 준공 시기를 당초 2026년에서 올해 12월로, 대전 서림 정림지구는 배수펌프장 완공 시기를 6개월 앞당겨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대책을 수립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 중인 203개 지자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조기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조기 추진단은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조기 사업 발주 및 예산 집행을 목표로, 장마철 대비 사업장 전수 점검과 사업 조기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또 지자체 담당자와 사업장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교육과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 및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 동안 급경사지 낙석·붕괴와 사업장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행안부-지자체 간 상황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재해예방사업은 과거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재해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