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필리핀에서 빈곤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후원금을 받아온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 14세 소녀를 임신·출산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2일(현지시각) GM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는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 혐의로 최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필리핀 빈곤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한국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왔다. 후원금을 통해 공부방을 새로 마련하고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됐다며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2일(현지시각) GMA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씨는 아동학대, 인신매매 등 혐의로 최근 필리핀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A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필리핀 빈곤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을 운영한다며 한국 시청자들로부터 후원금을 모금해 왔다. 후원금을 통해 공부방을 새로 마련하고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게 됐다며 꾸준히 영상을 올려왔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1/02/23/NISI20210223_0000695309_web.jpg?rnd=20210223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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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지 수사 당국은 사이버 순찰 중 A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미성년자들이 반복 등장하자 의심을 품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씨가 14세 소녀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녀는 최근 아기를 낳았으며 A씨가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측은 "이는 아동 착취와 학대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A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라 망신", "평생 고통받길", "근래 본 최악의 사건" 등 비판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수사 결과 A씨가 14세 소녀와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녀는 최근 아기를 낳았으며 A씨가 아버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센터 측은 "이는 아동 착취와 학대를 보여주는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A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라 망신", "평생 고통받길", "근래 본 최악의 사건" 등 비판 댓글이 잇달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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