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세만 더…"더위 식혀요" 제주 해수욕장 북적북적[뉴시스 앵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역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남부 해상에서 올해 4호 태풍인 '다나스'가 북상 중이다. 태풍 '다나스'는 계속 북동진하며 이번주 중반쯤 중국 남동부 내륙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밀어 올리는 뜨거운 열대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는 한층 더 더운 바람의 영향을 받아 폭염이 심화될거란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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