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작권 환수, 계속 논의돼 온 장기 현안…美와 긴밀히 협의"

기사등록 2025/07/11 07:49:15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대통령실은 11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우리 측은 미국 측과 사안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작권 환수는 과거부터 한미 간 계속 논의돼 온 장기적 현안으로 새로운 사안이 아니다"라며 "우리 신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전작권 전환을 비롯한 안보 현안에 대한 국방부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내달 1일 한미 상호관세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전작권 환수가 양국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8일 미국을 방문해 통상·투자·구매·안보 등을 한꺼번에 논의하는 이른바 '패키지딜'을 제안했다. 위 실장은 "(전작권 환수는) 정부 공약 속에 들어있다. 추진한다"라며 "그 문제가 안보 협의 속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거기까지 (논의가) 돼 있지는 않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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