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중책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껴"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책을 맡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의 문화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점검하고 해야 할 일들을 찾고 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박한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우리가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제반 분야들을 잘 준비하고 있는지도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 후보자는 10년간 기자 생활을 한 뒤 2000년 야후코리아에 재직한 뒤 2002년에는 NHN에 합류해 NHN 네이버본부 기획실장·이사·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여행 플랫폼 인터파크트리플을 창업했다.

현재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합병해 탄생한 놀유니버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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