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딸 재산 상속 논란 차단 "정중히 사양"

기사등록 2025/07/15 10:47:00

[서울=뉴시스] 문원(왼쪽),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원(왼쪽),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가 가수 문원(37·박상문)과의 결혼 관련 이슈에 대해 선을 그었다.

신지는 지난 1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오늘 '미스트롯 첫정' 콘서트 게스트까지. 후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적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지는 김종민·빽가와 함께 대기실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한 누리꾼은 "신지님 힘들게 번 돈 피 한 방울 안 섞인 문원 씨 딸에게 상속되는 일 없도록 부부재산 약정 체결하세요. 꼭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신지는 "그런 일도 없을 것이고,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답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설마 결혼 하겠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신지는 "피드와 관계없는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했다.

신지는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2021~2024)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달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도 발표했다.

신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에서 문원과 코요태 멤버들의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 번 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놀랐고, 빽가는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또한 문원은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무명 가수로 오래 이 신에 몸 담은 그가 신지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걸 모를 리 없기 때문이다. 이 점을 들어 이지훈 변호사도 이들 결혼을 반대한다고 지난 2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변호사는 신지에게 만약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부부재산약정'을 꼭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결혼 전 재산은 특유재산으로 한다'는 것과 '나중에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적고, (예비남편의) 전처와 아이 양육 면접교섭권 관련해 어떻게 할 건지도 다 합의하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선 문원의 여러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우선 자신을 둘러싼 논란 중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등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다.

신지는 지난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최근 제 결혼 소식으로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했다. '순정' '만남' '파란' '실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코요태는 국내 드문 혼성그룹의 계보를 잇고 있다. 문원은 2013년 JTBC 음악 예능물 '히든싱어1' 윤민수 편에서 4위를 기록했다. MBC TV '트롯전국체전'(2020)에도 나왔다.

[서울=뉴시스] 김종민, 빽가,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빽가, 신지.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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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문원 딸 재산 상속 논란 차단 "정중히 사양"

기사등록 2025/07/15 10:4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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