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서민재 "아이 친부, 연락 없어…출산 147일 남았다"

기사등록 2025/07/21 09:33:44

최종수정 2025/07/21 13:44:43

[서울=뉴시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가 혼전 임신 폭로 후 근황을 밝혔다.

서은우는 지난 20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는 크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아이 친부는 여전히 연락 없고 저를 스토킹으로 고소한 상태라 제가 연락을 취할 수도 없다. 당사자가 본인의 책임이나 도리는 외면하면서 본인이 소속된 바이크, 자동차 동호회를 비롯한 여러 곳에 본인의 아기를 가진 저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여러 창구를 통해 전달 받고 있어 향후 대처에 대해서는 고려 중이다"고 털어놨다.

서은우는 출산 예정일이 147일 남았다며 태아의 상태를 체크하는 애플리케이션 이미지를 덧붙였다.

서은우는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자신을 임신시킨 후 잠적한 전 남자친구 A씨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A씨의 실명과 학교,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은 물론 아버지 이름과 직장도 공개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로엘 법무법인은 "A씨는 서은우 씨로부터 임신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서은우 씨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장래에 대해 논의했고, 본인의 부모님에게도 전부 사실대로 알리는 등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서은우의 주장을 반박했다. A씨 측은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서은우 법률대리인 오엔법률사무소는 "현재 서은우 씨가 A씨에게 원하는 것은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라고 밝혔다. 서은우 측 주장에 따르면 서은우는 A씨와 2024년 10월경 교제를 시작해 결혼을 전제로 연애했다.

그러나 서은우가 임신하자 A씨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오엔법률사무소는 "서은우 씨는 이러한 A씨의 태도 변화, 연락에 답하지 않는 현재의 모습에 많이 당혹스럽다"며 A씨 측이 주장한 서은우의 감금·폭행설도 부인했다. 이후 서은우는 '유서'라고 적힌 폰 화면을 캡처해 올려 대중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한편 서은우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주목받았다. 2022년 8월 본인 소셜미디어에 당시 연인이었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 투약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2023년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은우는 지난해 1월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시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지난 2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트시그널3' 출신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가 지난 2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사진=서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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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서민재 "아이 친부, 연락 없어…출산 147일 남았다"

기사등록 2025/07/21 09:33:44 최초수정 2025/07/21 13: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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