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된 바 없다"
![[평양=AP/뉴시스]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빨치산) 창건 93주년인 지난4월25일 북한 평양 거리에 인공기들이 펄럭이고 있다. 2025.04.26.](https://img1.newsis.com/2025/04/25/NISI20250425_0000285473_web.jpg?rnd=20250426090753)
[평양=AP/뉴시스]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빨치산) 창건 93주년인 지난4월25일 북한 평양 거리에 인공기들이 펄럭이고 있다. 2025.04.26.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초청 가능성과 관련해 "논의하는 바는 없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대해 "북한은 APEC 회원이 아니고 원칙적으로 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최근 관례에 따라 의장국 주도로 비회원을 초청해 정상회의 계기 비공식 대화를 할 수 있다"라며 "APEC 정상회의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를 얻는 자리여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초청과 관련해 논의하는 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에 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김 국무위원장 초청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앞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위원장 초청을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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