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이준석 대표 국회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중

기사등록 2025/07/30 14:07:33

이날 오후부터 영장 집행 중…이틀 만에 추가 압색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준석 의원실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7.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건희 특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이준석 의원실 앞에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우지은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등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30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28일에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22대 총선 등 부당 선거개입 공천 의혹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불거진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등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맡고 있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선 당시 명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그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창원 의창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는데, 이 대표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명씨는 앞서 이 대표가 '윤 전 대통령 측이 창원의창은 경선을 해야 한다더라'는 내용의 한기호 당시 국민의힘 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자신에게 전달해 줬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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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이준석 대표 국회 사무실 추가 압수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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