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소극적 태도로 尹 구인 무산됐던 일 되풀이 안 돼"
"특검, 내란수괴·공범 허튼수작 용납 말고 단호히 대응하라"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발 위기 관련 긴급 안보 점검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하고 있다. 2025.06.2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20862595_web.jpg?rnd=2025062416120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발 위기 관련 긴급 안보 점검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하고 있다. 2025.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의 2차 소환 요구에도 불응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이 오늘도 소환에 불응한다면 특검은 즉시 체포영장을 청구해 법의 엄정함을 보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얼마 전처럼 구치소의 소극적 태도로 윤석열에 대한 구인이 무산됐던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속 취소됐을 때는 건강하게 돌아다니던 윤석열이 실명 위험 소견서까지 내며 특검 소환을 거부하고 있다"며 "김건희도 수사 조건을 놓고 흥정을 하며 수사기관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의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까지 아내의 출국금지를 풀어주면 입국하겠다고 강짜를 부리고 있다며 "특검 수사를 시장 가격 흥정쯤으로 여기는 것인지 어처구니없다. 가족을 데리고 해외로 도주하려는 잔꾀가 통할 것 같나"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께 지은 죄를 뉘우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윤석열·김건희 일당들에게 일말의 관용도 허락할 수 없다"며 "범죄자와 협상은 없다. 특검은 내란수괴와 공범들의 허튼 수작을 용납하지 말고 더욱 단호한 태도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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