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이를 낳기 위해 술과 담배를 모두 끊겠다고 했다.
김준호는 2일 방송한 채널S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 자녀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
멤버들과 중국 샤먼으로 떠난 김준호는 장동민과 케이블카를 탔다.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2세 계획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당분간 우리끼리 신혼을 즐기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장동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그건 미래에 태어날 2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술과 담배 모두 줄이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동민 말을 들은 김준호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말을 들으니까 (몸에 안 좋은 건) 다 끊어야겠다. 이미 난 끊었다"고 했다.
김준호는 지난달 13일 동료 코미디언 김지민과 결혼했다.
김준호는 1975년생이고, 김지민은 1984년생이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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