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번역가·작가·역사학자·기자 등 높은 순위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각)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 리얼로보틱스 전시관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아'가 전시돼 있다. '아리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간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 로봇과 인간이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1.09.](https://img1.newsis.com/2025/01/09/NISI20250109_0000015821_web.jpg?rnd=20250109095429)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8일(현지시각)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5' 리얼로보틱스 전시관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리아'가 전시돼 있다. '아리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간과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 로봇과 인간이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1.09.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중황 인턴기자 =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인간 일자리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상위 40개와 낮은 40개를 각각 제시했다.
연구진은 텍스트 기반 지식노동과 대면 서비스 직군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역사와 번역가가 AI 대체 위험 1순위에 올랐고, 그 뒤를 작가, 역사학자, 정치학자, 기자 등 언어 능력을 주로 사용하는 직종이 이었다.
챗GPT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가 자연어 처리와 의미 해석 능력을 개선하며, 이른바 '지식 노동자'들이 더 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AI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 상위 40개와 낮은 40개를 각각 제시했다.
연구진은 텍스트 기반 지식노동과 대면 서비스 직군이 가장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역사와 번역가가 AI 대체 위험 1순위에 올랐고, 그 뒤를 작가, 역사학자, 정치학자, 기자 등 언어 능력을 주로 사용하는 직종이 이었다.
챗GPT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가 자연어 처리와 의미 해석 능력을 개선하며, 이른바 '지식 노동자'들이 더 이상 안전지대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1/NISI20250801_0001908827_web.jpg?rnd=20250801161109)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대체 위험은 이러한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항공 승무원, 고객 응대 직원, 영업사원 등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 역시 AI의 빠른 학습과 자동화 기술로 인해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직군은 미국 내 고용 인구만 약 400만 명에 달해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교량 및 수문 관리자, 정수장 운영자 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현장 기반 직종은 대체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정밀한 신체 조작이나 즉각적인 물리 환경 대응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는 이제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감정, 언어, 판단까지 학습하며 인간 고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향후 산업 전반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한 본질적 역량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러한 직군은 미국 내 고용 인구만 약 400만 명에 달해 파급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교량 및 수문 관리자, 정수장 운영자 등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한 현장 기반 직종은 대체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AI가 정밀한 신체 조작이나 즉각적인 물리 환경 대응에 한계를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는 이제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감정, 언어, 판단까지 학습하며 인간 고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며 "향후 산업 전반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한 본질적 역량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