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체포영장, 이르면 오는 7일 재집행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8.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6/30/NISI20220630_0018974346_web.jpg?rnd=20220630052404)
[서울=뉴시스] 김건희 여사 모습 (사진 = 뉴시스 DB) 2025.08.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홍연우 기자 = 김건희 특검이 오는 6일 예정된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는 5일 기자들과 만나 하루 앞으로 다가온 김건희 여사 조사에 관해 "부장급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면서도 "조사 관련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심야 조사 여부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또 '권양숙 같은 경우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줬다는 보도가 있는데, 김 여사도 건강 문제를 호소했는데 휴식과 관련 내부 방침이 정해진 게 있나'는 질의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특검은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 의혹과 관련해 대면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전날에는 고가 장신구 재산 신고 누락 의혹과 허위사실 공표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가 예정돼 있다는 추가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다만 오 특검보는 여러 혐의에 관한 조사 순서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순서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조사와 관련한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관한 체포영장은 이르면 오는 7일 재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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