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때린 괴물폭우…적십자사, 17일간 긴급구호 나섰다

기사등록 2025/08/05 15:05:02

최종수정 2025/08/05 15:34:24

[창원=뉴시스]경남적십자사 17일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 (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경남적십자사 17일간 집중호우 긴급구호활동. (사진=경남적십자사 제공) 2025.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경남도 전역에 쏟아진 집중호우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에서 17일간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적십자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남도 내에 긴급구호세트 514개, 비상식량세트 64개, 재난꾸러미 및 담요 1269개, 쉘터 225개를 지원했다.

또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 2대와 이동급식 차량 2대, 이동세탁 차량 1대, 냉장탑차 1대를 지원했다.

경남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누적 1435명이 현장에 파견됐다. 이들은 이재민과 구호요원을 대상으로 급식 총 1만8935인분을 제공했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의 위탁으로 경남적십자사가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가 44명(누적)은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335명의 마음을 돌봤다.

긴급구호활동 외에도 지난달 26일 경남적십자사와 울산적십자사 직원 및 봉사원 총 100명이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비닐하우스의 흙을 퍼내고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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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때린 괴물폭우…적십자사, 17일간 긴급구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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