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바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7/NISI20250807_0001912586_web.jpg?rnd=20250807085840)
[서울=뉴시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바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바비킴이 15세 연하 아내의 미모를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장훈, 바비킴, 조성모, 손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바비킴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2009년 하와이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스태프로 아내가 왔다. 그런데 아내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첫눈에 반했다. 자연미인에 긴 생머리를 하고 다가오는데 슬로우 모션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한국에 오게 됐고 그때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다"며 "이후 2019년 MBC '복면가왕'으로 복귀했는데, 아내가 그 방송을 봤는지 거의 10년 만에 연락이 왔다. 속으로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와 다시 만나서 술자리를 가졌다. 취기를 빌려서 지금 고백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당신과 평생 같이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진솔한 마음을 담아 고백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10년 만에 만난 아내는 어떻게 달라진 모습이었냐"고 묻자 바비킴은 "살짝 살쪘는데 그래도 자연미인이었다. 아름다움은 모르겠고, 미인까진 아닌데 자연은 자연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비킴은 또 결혼 후 아내를 위해 생활 패턴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음악을 하면서 밤낮이 바뀌었는데 아내와 살면서 아내 패턴에 맞춰 낮에 음악 작업을 한다"며 "잠은 보통 오후 10에서 11시 사이에 잔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대화 중 갑자기 "아내가 지금은 다시 살을 빼서 너무 예쁘다. 제가 아까 아내가 살쪘다고 해서 마음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바비킴은 2022년 15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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