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서울구치소에 "尹 체포영장 재집행 적극 협조하라"

기사등록 2025/08/06 20:36:23

최종수정 2025/08/06 20:44:56

오는 7일 체포영장 시한 앞두고 지시…집행 임박 관측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 시도를 앞둔 가운데 지난 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법무부 호송차량이 오가고 있다. 2025.08.06. yes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 시도를 앞둔 가운데 지난 5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법무부 호송차량이 오가고 있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서울구치소에 특별검사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6일 지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특검은 앞서 구속영장 발부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공천개입 의혹 등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두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특검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직접 찾아 강제 인치(특정 장소로 끌고 옴)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했다며 집행을 중단했다.

법원이 특검의 체포영장에 적은 시한은 오는 7일까지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과 논의해 신중히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특검은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첫 대면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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