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일 美 LAFC 데뷔전…시카고 원정 동행(종합)

기사등록 2025/08/09 19:45:46

최종수정 2025/08/09 19:51:48

LAFC, 10일 오전 9시30분 시카고와 원정 경기

구단 "손흥민, 선수단과 함께 시카고 원정 떠나"

[서울=뉴시스]미국 프로축구 LAFC 손흥민. (사진=LAFC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미국 프로축구 LAFC 손흥민. (사진=LAFC 공식 소셜미디어 캡처) 2025.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33)이 시카고 파이어FC 원정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FC(LAFC)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LAFC 구단은 9일(한국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손흥민이 선수단과 함께 시카고 원정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10일 시카고전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축구 소식에 정통한 톰 보거트 기자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의 비자를 받았으며, 내일 시카고를 상대로 LAFC 데뷔전을 치를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LAFC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전 9시30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 데일리뉴스 등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이 비자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출전이 가능할 걸로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1-1 무승부)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르고 5일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7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LAFC 이적을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7.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손흥민이 6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LA FC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등번호 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07.
손흥민은 입단 기자회견에서 "서류와 관련해 준비할 것들이 많다"면서도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며 데뷔전 가능성은 언급한 바 있다.

또 "토트넘과 프리시즌을 소화해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LAFC는 서부 콘퍼런스 6위고, 시카고는 동부 콘퍼런스 9위에 올라 있다.

LAFC는 시카고 원정으로 시작으로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 24일 FC댈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은 9월1일 샌디에이고FC전에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손흥민, 내일 美 LAFC 데뷔전…시카고 원정 동행(종합)

기사등록 2025/08/09 19:45:46 최초수정 2025/08/09 19:51:48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